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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매점서 수류탄 터뜨려
【인천】6일 밤 11시20분쯤 동인천경찰서 구내매점(주인 김정춘·54) 내실에서 205전경대 소속 최동일순경(31)이 미제수류탄 1발을 던져 폭발하는 바람에 잠자고 있던 김씨의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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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훈군 한국처녀와「홈인」
일본「프로」야구계의 「스타·플레이어」인 29세의 노총각 장훈군이 오랜소망대로 한국의 규수를 신부로 맞게되어 3일 NWA기편으로 어머니 박수남여사(69)와함께 귀국한다. 신부가될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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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집에도 학교에도 못 가나요… 동생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
『…나는 의사가 아무런 병도 없다고 하는데 왜 학교에 못 가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 ‥엄마가 보고 싶고 학교가 제일 가고 싶어요.』 지난 12일 본의 아니게「메디컬·센터」에 입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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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실조 학우돕자|한줌의 살 모으기
【대구=김탁명기자】열두살의 어린이가 가난속에 몸져 누워있는 어버이를 돌보고 두동생을 뒷바라지 해가며 자신은 학교에서 달리기선수로 뛰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진 다음 학우들의 도움으로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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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투사 박승업씨의 의 손녀 김 「마들레」양 철박
3·1운동후 상해로 망명했던 독립운동가 박승업씨의 외손녀 김 「마들레」양이 「오스트리아」의 「빈」대학에서 지난1월 철학박사대학에서 지난 1월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. 김 「마들레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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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첨 진학의 문제 학교|신설 중학은 이렇다.
그리고 이에대한 당국자들의 견해를 들었다. 본사가 조사한 바로는 19개 신설 중학교의 교사는 배정 학급 수만큼의 교실을 거의 갖추었고 흑판·책장 걸상·「피아노」등 비품은 개학까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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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 피워 놓고 자살 결혼 막힌 30대 여인
5일 새벽4시 서울성동구 행당동 158의41 박모씨 집에 세 들고있던 김인자양(30·전매청 기획관리실 근무)이 부엌바닥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머리를 박아 자살했다. 김양은 약 6개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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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로의 종말 「염산 세례」
배우를 지망하는 청년이 변심한 다방「레지」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도망쳤다가 잡혔다. 7일 하오2시쯤 서울명동2가42 거상다방에서 동대문구 답십리2동100 진융화씨(21·본명 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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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방 어린이 유괴
가정교사가 진학지도 소홀로 중학 입시에 떨어진 여자 어린이를 3일 동안 유괴, 애가탄 부모에게 현금 10만원을 요구하다가 붙잡혔다. 서울 성동서는 7일 하오 7시 30분쯤 시민회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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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종의 미덕 지닌 팔등신의 여대생
눈이 유난히 맑고 깊은 김연자(22)양은 팔등신의 미녀. 타고난 것인지 연습에 의한 것인지 우아한 미소와 표정이 또한 아름답다. 그러나 미모의 비결은 특별히 없다고 말하는 김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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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승의 열의…|김·박양 영예의 뒷 얘기
8일 국체여중부 1백m에서 금「메달」(13초2)을 딴 김몽순(경북·성주여중·15)양은 연습을 시작한지 5개월밖에 안 되는 유망주. 가난한 두메산골(경북 선산군 고아면)에서 30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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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메에 중학교세운 두 약사처녀
밤과 잣이 주민들의 유일한 생계가 되고있는 두메산골-가평군상면임초리 마을에 마을탄생 후 처음으로 중등학교가 세워져 부근 1백70여 어린 학생들이 중학교육을 받고 있다. 62년 장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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뤼프케 대통령과 함께|행운 타고 고국에
『이렇게 고국에 오게되다니 모든 일이 꿈만 같아요.』 2일 하오 「뤼프케」대통령 내외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파독 간호원 김희숙(20·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37의1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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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나간 소녀 귀가
속보=지난 1일 『10년 후 성공해서 돌아오겠다』는 쪽지를 남기고 행방을 감추었던 돈암국민학교 4년 김정옥(10)양이 강원도 원주의 모하숙집 주인 권태일(36)씨의 보호로 나흘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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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 혀를 동강
10일 상오 11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1가 동흥관 종업원 유용환 (31·혜화동 16의 11)씨는 이웃 백모씨 집 식모 김금화 (23)양과 이별의 「키스」 도중 김양의 혀를 2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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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의 품안에서 감격의 재회
【판문점=본사 임시 취재반】지난달 29일 서해 말도 앞 바다에서 조개를 캐다가 북괴 무장 병들에게 강제 납치됐던 어부 1백 12명중 1백 4명(남 53명·여51명)이 20일 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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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은 져도 [광명]은 남아…|[불행]이 [불행]구하겠다고|아버지 약속해줘요
위암이라는 절망의 병상에서도 "불행한 나는 숨져가지만 내 눈이 불행한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…"이라고 자신의 눈동자를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고 숨진 김영혜(20)양은 [솔베이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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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눈의 날]기연|위암으로 숨진 소녀의 유언따라|30년만에 광명찾은 최씨
죽음을 눈앞에 둔 한소녀의 갸륵한 유언으로 30년동안 앞을 못보던 한농부가 [눈의 날]인 1일 빛을 찾았다. 이 아름답고 애닯은 얘기의 주인공은 지난 10윌l6일 서울대학부속병원